최근 탄력 있는 피부를 위한 리프팅 방법으로 레이저 시술을 고민하는 환자들이 많다. 자가요법으로는
얼굴 전체의 탄력을 개선하는 것이 쉽지 않고, 주사 요법은 회복기간 동안 얼굴이 부자연스러워 보일 수 있어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레이저 시술은 상대적으로 시술 자체도 간편하면서 효과도 만족스러워 리프팅을 필요로 하는 여성들
에게 새로운 대안이 되고 있다.
하지만 여성들이 선호하는 레이저 시술에도 불편한 점은 있다. 한 번의 시술로 확실한 개선 효과를 얻기 어렵
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장기간 시술을 받아야 하며, 시술 시 마취크림을 바르더라도 민감한 부위에 에너지가 전
달되면 따끔거리는 통증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시술 후 얼굴이 급격히 부자연스러워지지는 않는다 해도 전체적으로 얼굴이 붉어지는 증상이 하루,
이틀 지속될 수 있어 시술 사실을 감추기가 쉽지 않다.
최근 이러한 기존 레이저 시술의 불편함을 개선하여 등장한 것이 ‘에르메스 리프팅’이다. 소위 ‘명품 리프팅’ 또는
‘여배우 리프팅’이라고도 불리는 에르메스 리프팅은 통증이 거의 없으며 단 한 번의 시술로도 피부톤 개선과
얼굴 전체에 리프팅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기존의 레이저 시술이 높은 에너지를 한 번에 조사하여 통증과 부작용을 발생시켰던 단점을 개선해 낮은
에너지를 여러 번 나누어 조사하기에 가능한 것이다. 낮은 에너지라고 해도 시술의 정확도와 피부적용 부위는
높은 에너지를 조사하는 것에 못지 않다는 평가다.
실제 에르메스 리프팅은 반복 조사되는 열 축적을 통해 타겟층인 진피층 2~3mm 깊이에 정확하게 에너지를
전달해 피부개선 효과를 극대화시킨다.
이를 통해 단 1번의 시술만으로도 눈에 띄는 효과를 느낄 수 있으며, 리프팅은 물론 피부톤 개선까지 드라마틱
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시술 시에는 따뜻한 열감 정도만 느껴질 뿐 통증이 없어, 통증 때문에 레이저
시술을 꺼려했던 환자들이 선호하고 있다.
또한 20여 분 정도의 시술이 끝나고 나면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한데, 이 역시 시술 후 붉은 기운이나 부기,
딱지가 없는 간편한 시술이기에 가능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아이디피부과 박성철 원장은 “처지는 피부를 개선하기 위해 리프팅을 하고 싶지만 ‘실리프팅’의 경우 실의 이물
감, 통증으로 인해 시술의 방식을 두고 고민하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하지만 에르메스 리프팅은 이물감
과 통증이 없으면서도 리프팅 효과에 광채까지 부여해주는 시술”이라고 설명했다.
박 원장은 이어 “가격적인 부분도 상대적으로 합리적이라 고가의 리프팅 시술이 부담스러웠던 이들에게 최근
들어 그 선호도가 높아진 레이저 리프팅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