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골드미스 추석 스트레스 “시집가야지~” 뒤에 붙는 말?
[한국경제] 골드미스 추석 스트레스 “시집가야지~” 뒤에 붙는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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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김서연 씨(37세, 여)는 대기업의 과장이며 탄탄한 커리어와 세련된 패션 센스로 일명 골드미스라 불리는 화려하고 당당한 싱글이다. 하지만
추석과 같은 명절이면 얘기가 달라진다. 큰집인 탓에 온 친척들이 모이게 되는 집에서의 최대 화두는 바로 서연 씨의 결혼이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너도 이제 늙는구나”, “얼굴에 주름이 자글자글하네”와 같은 외모 지적이 늘면서 더욱 스트레스다. 지난 설 명절의 수모(?)를 떠올리며 서연
씨는 올해 명절에는 혼자 여행이라도 다녀와야 하나 고민 중이다.
추석은 민족의 대명절로 저마다 바쁘게 지냈던 가족과 일가친척들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이는 즐거운 날이다. 하지만 소위 말하는 혼기가 꽉 차다 못해 훌쩍 넘긴 골드미스, 골드미스터들에게는 마냥 즐겁지만은 않다.
특히 본인은 아무렇지도 않은데, 전보다 늙어 보인다며 더 늙기 전에 결혼해야지 않겠냐는 말을 들을 때면 괜스레 한 번 더 거울을 쳐다보게 된다.
이 때문에 최근 명절을 전후해 친척모임 대비용 쁘띠성형을 계획하는 이들도 많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필러시술.
필러는 가장 대중화되고 보편화된 쁘띠성형 시술로 꼽히며 팔자주름이나 꺼진 볼, 밋밋한 이마, 눈밑 등 얼굴의 모든 부위에 적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시술시간이 10분 내외로 짧고 효과는 즉각적이라, 특히 빠른 변화를 기대하는 이들에게 호응이 높다.
또한 필러는
부작용이 거의 없는 대표적인 시술로 꼽히는데, 이는 필러의 성분이 체내 성분과 같은 히알루론산으로 이뤄져 별다른 거부반응을 일으키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면서도 물처럼 액체 상태가 아니라 유지력이 좋은 점성상태이기에 원하는 볼륨의 형태는 자연스럽게 유지된다. 여기에 많은 경우 마취가
필요 없고 최근에는 제품자체에 마취성분이 포함되어 있는 것들도 있어 더욱 부담 없는 시술로 꼽힌다.
그렇다면 필러시술에 있어
주의할 점은 무엇일까. 필러 시술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재료, 즉 어떤 필러를 사용하느냐와 이를 시술하는 전문의의 경험과 실력이다.
필러의 종류는 레스틸렌 등과 같이 널리 알려져 있고 안전성이 입증된 것부터 저가의 중국제품까지 그 가짓수가 매우 다양하다.
따라서
시술 전 어떤 제품을 어느 정도의 양을 주입해 시술하는지 반드시 따져보며 신중하게 상담을 진행해야 한다. 더불어 시술한 것이 표나지 않으면서
자연스러운 동안얼굴을 위해서는 시술하는 이의 실력과 경험은 물론 미적 감각까지 요구된다.
피부과 전문의 김민주
원장(아이디피부과)은 “필러시술은 부작용이 거의 없는 간단한 시술이지만 만에 하나 있을 수 있는 혈관사고 등의 안전사고, 또 사용하는 필러의
안정성, 전체적인 얼굴과의 조화 등 여러 가지 면을 고려해야 만족스러운 시술이 될 수 있다”고 말하며 “시중에서 사용되는 필러는 그 종류가
너무 많기 때문에 일반 소비자가 다 알기는 어렵다, 하지만 공식적으로 안전성이 확실히 입증된 제품인지, 또 필요한 용량을 제대로 주입하는지
정도는 꼭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피부과전문의가 직접 시술하는 압구정동 아이디피부과에서는 현재 국내 필러시장
1위인 브랜드 레스틸렌과 독점으로 계약을 맺고 동안 프로젝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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