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물광피부 비법 찾아 강남으로 오는 이유?
[한국경제] 물광피부 비법 찾아 강남으로 오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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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거주중인 주부 강미희 씨(가명/42세)는 최근 피부관리를 위해 서울 압구정을 찾았다. 피부를
탄력있게 만들고 안색을 밝혀준다는 ‘울쎄라쿼트로’ 시술을 받기 위해서다. 집 주변에도 피부과가 다수 있지만 울쎄라쿼트로 시술을 하는 곳이
강남밖에 없어 부득이하게 KTX를 타고 서울을 방문한 것이다. 피부과와 치과는 집 가까운 곳을 찾는다는 불문율이
깨지고 있다. 성형수술을 하기 위해 주거지와 상관없이 강남과 압구정 일대에 형성된 성형외과를 찾는 것처럼 피부도 최첨단 관리를 받기 위해 강남의
뷰티벨트를 찾고 있는 것이다.
신사동에 위치한 아이디피부과 김민주 원장(피부과 전문의)은 “강남지역은 아무래도 수 많은 성형외과와
피부과가 밀집된 뷰티벨트가 형성되어 있고 첨단 시술이나 인기있는 시술이 가장 먼저 도입되는 곳이다”라며, “아름다움에 민감한 연예인이나 유명인,
부유층 고객이 많이 찾고 그들 대부분이 대중들의 워너비이고 유행을 선도하다보니 지방이나 외국에서도 그들과 같은 시술을 받기 위해 내원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먼 곳에서도 발걸음 할 만큼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시술은 바로 ‘울쎄라쿼트로’다. 불과 지난해까지만
해도 ‘울쎄라’가 리프팅 레이저의 대명사로 꼽혔지만 울쎄라 쿼트로가 등장하면서 그 자리를 내주었다. 기존의 울쎄라 레이저에서 볼 수 없었던 빠른
리프팅효과와 피부톤 개선 효과가 인기 비결이다.
시술 후에 얼굴에 붉은 기운이 돌거나 멍, 딱지가 생기는 등의 피부 손상이 없기
때문에 곧바로 장거리를 이동하거나 사회생활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 시술 이후에 자연스럽게 시간이 흐르면서 2주 후 정도면 리프팅 효과가 나타나고
탄력있는 동안을 기대할 수 있다.
김민주 원장은 “울쎄라쿼트로는 현재 시중에 나와있는 그 어떤 리프팅 레이저보다 강력한 효과를
나타내지만, 자연스럽고 티나지 않게 피부탄력이 차오르기 때문에 평소 레이저시술을 통증이 두려웠거나 시술 후에도 큰 리프팅 효과를 보지 못했다면
울쎄라쿼트로를 고려해 보는 것도 좋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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