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연말연시 모임 대비하는 주부들 “새 옷보다 피부에 투자”
[한국경제] 연말연시 모임 대비하는 주부들 “새 옷보다 피부에 투자”
|
|
|
각종 모임이 많아지는 연말연시가 되면 전업주부인 심희진 씨(42세/가명)에게도 비상 아닌 비상이 걸린다. 언제부턴가 이런 종류의 연말 모임은
‘누가 누가 덜 늙었나’를 살피는 평가의 장이 되었기 때문. 전업주부라 해서 최소한 남들보다 더 나이 들어 보이지는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든
심희진 씨는 얼마 전 연말 모임도 대비할 겸 자신을 위한 특별한 투자를 했다. 새 옷을 사고 머리스타일을 바꾼 것보다 훨씬 만족스럽다는 심희진
씨. 과연 그가 했다는 특별한 투자는 무엇일까.
최소한 또래보다 더 나이 들어 보이는 일 없이 어려 보였으면 하는 마음은 과거나
지금이나 다를 게 없다. 그러나 최근 40, 50대 주부들이 세월에 대처하는 방식은 좀 달라졌다. 자신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과감해진데다
연예인이나 했을 법한 고가의 피부과 시술 역시 효과만 확실하다면 주저하지 않는다.
심희진 씨가 한 특별한 투자 역시 프리미엄
리프팅이라 불리는 고과의 피부과 시술인 ‘울쎄라’다.
아이디피부과 피부과 전문의 김민주 원장은 “20대에서 30대 초반의 여성들은
필러나 보톡스 같은 일회성의 미용시술을 원하는 경우가 많은데 반해 30대 후반에서 4, 50대 주부들의 경우 고가의 리프팅 시술을 선호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며 “특히 최근 중년 여성들이 선호하는 피부과 시술로는 초강력 레이저 리프팅인 울쎄라가 대표적이다. 시술 흔적이 남지 않는데다
안면거상술에 필적하는 효과 때문에 호응이 높다”고 설명한다.
‘울쎄라’는 피부 표면 가까운 진피층이 아닌 피부 속 깊은 근막층에
직접적으로 작용하는 초강력 레이저 리프팅이다. 표정과 주름을 만드는 근막층은 피부 아래 4~5mm 정도의 깊이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보통의
레이저로는 영향을 주기 어렵지만 울쎄라는 다르다.
돋보기로 열을 한곳에 모아 고온을 발생시키듯 강력한 에너지를 근막층에 전달한다.
초음파를 이용해 직접 근막의 상태를 눈으로 보며 치료 하기에 유난히 탄력이 떨어진 부위에 대한 집중치료도 가능하다.
울쎄라는 최소
1개월에서 3개월까지 서서히 피부 속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재생이 촉진되며 그에 따라 눈에 띄게 피부 탄력이 되살아남을 체험할 수 있다. 이후에도
꾸준히 피부탄력의 유지 및 개선에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시술 간격은 1~2년 주기로 1회씩이 추천된다. 고가의 리프팅이지만 그만큼 유지기간이
길다는 점 또한 여성들이 울쎄라를 선호하는 이유 중 하나다.
또한 강력한 리프팅 효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술 후 흔적이나 통증이
없다. 일반적으로 피부과 시술하면 떠올리게 되는 딱지나 붉은 기, 부기 등이 없어 시술 후 일상생활에 무리가 없다. 단 깊이 작용하는 레이저의
특성상 시술 시 통증이 있을 수 있기에 수면마취로 시술하는 경우가 많다.
김민주 원장은 “울쎄라는 뛰어난 효과를 자랑하는 초강력
레이저 리프팅임에도 시술 시는 물론 시술 후에도 부담이 적어 선호도가 높은 시술 중 하나다. 단 정품팁이나 정품기계를 사용해 제대로 된 방법으로
시술을 받지 않으면 피부 화상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사진제공: 아이디피부과)
|
